연길장이란 결혼하기 좋은 날짜를 적은 종이래요.
전화로 날을 알려드려도 되지만 그래도 예의를 갖춰서 드리면 좋겠다!! 생각이 들어 준비해봤습니다.(^^)
글씨를 잘 쓰시는 분께 대필 부탁드려도 되지만 10만원 내외라는 소리를 듣고 그돈으로 차라리 좋은 떡을 사겠다!!는(+_+) 마음으로 재료사서 집에서 프린트했어요.
신부측에서 날짜 잡았다고 날받이 떡이랑 연길장이랑 같이 보내는 옛 풍습이 있대요, 이번에 준비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한지랑 한지봉투는 큰 문구점에서 샀어요. 한지는 A4사이즈에요~!
쿠팡에서 구매해서 총 10만원 안들게 알뜰하게 준비한것 같아 뿌듯합니다.
한컴오피스로 [한양해서] 폰트썼더니 그럴싸하게 붓글씨처럼 나오더라구요(취향저격)
결혼식을 올리는 년(年)과 시간은 검색사이트에 검색하시면 잘 나온답니다!
2019년 : 기해년(己亥年)
2020년 : 경자년(庚子年)
2021년 : 신축년(辛丑年)
2022년 : 임인년(壬寅年)
시간
진(辰) : 07:30~09:30
사(巳) : 09:30~11:30
오(午) : 11:30~13:30
미(未) : 13:30~15:30
신(申) : 15:30~17:30
유(酉) : 17:30~19:30
술(戌) : 19:30~21:30
봉투에도 연길(涓吉)프린트했어요.
아참!
부모님들 생신과 결혼기념일을 피해 예식 날짜를 정해야해요.
그리고 연길장은 5번 접히도록 접어야 한대요!
이렇게요.
*서식을 첨부해 놓을게요! 다운받으셔서 날짜와 이름만 바꾸시면됩니다.(^^)
보자기랑 연길장을 감싸는 예단봉투는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주문했어요. 시중에는 보자기 한장에 만원을 달라고 해서 인터넷으로 최저가로 찾았어요.
아참참! 예단 보자기는 절대!! 매듭을 짓는게 아니고 고무줄이랑 노리개를 이용해서 매듭없이 포장해야 한대요.
그래서 저는 고무줄로 이용했답니다.
사진을 못찍었지만ㅠ 떡은 떡마중 나눔 선물세트 1호에서 주문했어요.
예비 시부모님들 아침에 출근하시기 전에 챙겨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낱개로 포장된 걸로 했어요.(^^)
나름 정성스럽고 의미있게 잘 전달할 준비를 했습니다.
이제부터 결혼 준비 시작이라니.. 부디 예식일까지 꾸준한 포스팅이 되길 다집하며!(^^)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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